전북교육청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전북교육청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8.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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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한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지난 28일 도교육청은 상시적인 공문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공문서 양을 감축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구성, 이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교원, 일반직, 교무실무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부터 학교(기관)에 접수된 공문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수렴 및 정책적 제언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공문 게시 활용 ▲공문서 내용 이해도 ▲공문서 내용 중복 ▲공문서 내용 간소화 ▲제출기한 확보 ▲공문 수신처 적정성 ▲공문 보고 적정성 ▲기타 개선사항 등이다.

 특히 ‘학교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항목에서 공문이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본연의 교육활동과 관련성이 있는지, 법적(지침) 근거 없는 장부, 실적 자료, 문서생산을 요구하는지 등의 여부를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효율적인 공문서 관리를 통해 업무 신속성과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자 한다”면서 “모니터링단의 점검 내용을 분석해 개선사항들을 시정하고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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