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일천 꽃소금, ‘농식품부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선정
임실 ㈜일천 꽃소금, ‘농식품부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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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임실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일천의 꽃소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천은 천일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미네랄 성분 3%를 유지하면서 짜면서도 끝맛이 단맛이 있는 천일염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꽃소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임실 오수농공단지에서 1일 28톤의 꽃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5억4천7백만원(보조금 3억2천8백만원, 자부담 2억1천9백만원)의 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국내 천일염(연간 25만톤, 전체 생산량의 10%)을 사용한 프리미엄 꽃소금을 생산하게 된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많은 식품기업이 입주함에 따른 B2B(기업간 거래)사업을 확대해 대규모 식품업체와 중소식품기업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식품원료를 전처리 또는 반가공 처리하여 공급함으로써 도내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와 연계한 원료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이 9월 중에 공모 예정인 만큼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20년 사업에도 도내 우수한 식품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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