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추진
완주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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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완주군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통학차량 LPG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9일) 기준 완주군에 등록된 차량으로, 지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자 또는 공동 소유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및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신청포함)나 지방세 체납차량,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류와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신영 환경과장은“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바꿈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500여대, 전기자동차 80대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22대 부착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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