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형 창업 우수 교육생 초기자금 지원
순창군 농촌형 창업 우수 교육생 초기자금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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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촌형 창업 우수 교육생에게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역에 지속적인 청년층 유입과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창업교육에 참가해 수료한 우수자에게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순창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게 된 것.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최우수 평가를 받아 올해도 진행됐다.

 군이 밝힌 주요 사업은 농촌형 창업에 걸맞은 발효와 죽공 및 옻칠, 등공예, 홈패션 등 모두 4개 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교육생을 모집하고 교육훈련 및 컨설팅과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교육 주관 단체인 (사)10년 후 순창(대표자 김태현)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또 7명의 교육생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분야별 7명이 만든 시제품 품평회도 지난 27일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또 이날 시제품 평가에서 최종 우수자 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 전달식도 했다. 최우수상은 죽공예 분야에 최경수, 우수상에는 발효 분야 이총동씨가 수상해 창업지원금 4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연계를 통해 꾸준한 정보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용관련 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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