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팡파르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팡파르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8.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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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자연 그대로의 축제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만든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5월이 운문산 반딧불이, 6월의 애반딧불이, 8월의 늦반딧블이)’도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장 탐방(주제관 관람), 낙화놀이·반디랜드·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태권도 체험,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모노레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사는 태권도원을 이용하게 된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인데 올해도 벌써 예약이 마감이 됐다”며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해 방문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보답해 나겠다”고 전했다.

 반디별 소풍(1인 5천원)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에서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름철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반디별 찾기’와 ‘반디별 관찰’, ‘엽서 쓰기’, ‘포토존 사진 찍기’, ‘화성, 토성, 이중성, 견우성, 직녀성 관찰하기’ 등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과 9월 1, 6, 7일 밤 9시30분부터 4일간 운영되며 참가(하루 120명 참여 가능)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하면 된다.

 캄캄한 밤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청소년 반디탐사대와 탐사차량 안내 시스템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관람을 돕는다. 스페셜 탐사에는 곤충전문가가 동행한다.<참가비 일반 1인 1만원/스페셜(전문가 동행, 탐사증&기념품 제공) 1일 1만 5천원>

 반디별 탐사는 야외 관람장에서 천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의 이야기가 담긴 무주반디별(‘독수리자리_운문산 반딧불이’, ‘거문고자리-애반딧불이’, ‘데네부(백조자리 꼬리)_늦반딧불이’)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참가비 1인 5천원)

 반딧불이관, 곤충체험관, 형설지공관 등으로 구성되는 반디나라관은 낮에도 반짝이는 반딧불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시설로 반딧불이관에서는 홀로그램과 트릭아트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비 1인 3천원/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36개월 미만 유아 무료/무주군민 2천 원)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재현하는 전통불꽃놀이(한지, 숯과 소금)인 낙화놀이는 대금의 선율에 맞춰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들이 큰 감동을 준다.(참가비 없음)

 섶다리(소나무와 솔가지, 흙으로 만든 다리)는 무주군민들이 탄생시킨 반딧불축제의 명물로, 섶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한 편의 인생스토리(혼례, 상여행렬 등)를 볼 수 있다.(참가비 없음)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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