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9월 교통안전 집중단속을’
전북경찰청 ‘9월 교통안전 집중단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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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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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최근 중대한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전북 경찰의 지도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 7월 9일 새벽 시간대에 정읍 칠보면 한 교차로에서 점멸신호 상태인 교차로를 지나던 두 트럭이 충돌해 마을주민 3명이 사망했다. 8월 9일에는 전주 삼천동 노상에서 트럭끼리 정면충돌하여 그 자리에서 2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23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명에 비해서는 27명(18%)이 줄었으나 여전히 내 가족과 이웃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여기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이 시행되고 있지만,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형태도 여전하다. 전북지역에서는 한 달 평균 400건 이상의 음주운전이 적발돼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9월은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추석 연휴까지 겹쳐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안전의 위험시기이다. 특히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은 음주운전, 과속 등 위험요인으로 가족 단위의 교통사고도 예상된다.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첫째이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중대한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려면 차선책으로 전북 경찰이 나서 9월 한 달 동안 교통 집중단속을 강화했으면 한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7월 부임 이후 시·군 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 청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귀중한 생명 1명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전북경찰청이 9월을 ‘전북지역 교통안전 집중 단속의 달’로 설정해 교통 지도단속에 나서주길 당부한다. 9월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교통문화지수 지점별 현장 조사도 예정되어 있어 정지선 지키기, 방향지시등 켜기 등 운전자의 기본 교통질서 특별 단속도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 때 경찰이 주요 교차로에 서 있기만 해도 큰 사고가 나지 않는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려면 국민적 관심과 함께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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