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회적 공감 등 5권
[신간] 사회적 공감 등 5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8.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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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1930년대 대공황 시기 루즈벨트 대통령 내각의 일원이었던 프란시스 퍼킨스는 특권층 가정에서 자랐지만 많은 노동개혁을 이끌고 사회보장법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이렇게 공감은 권력자에게 영향을 미쳐 유익한 정책을 시행하게 만든다. 새 책 ‘사회적 공감(생각이음·1만8,000원)’은 사회적 공감의 의미가 무엇이며, 사회적 공감이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사회적 공감을 활용할 때 어떤 좋은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사례와 저자의 지적 경험 및 활동에 근거해 설명한다.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적 의미와 실천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적 의미와 실천(살림터·1만5,000원)’은 마을교육공동체의 학술적 성격과 이론적 내용을 담아낸 책이다. 최근 출간된 관련 책들이 실천에 토대한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담아냈다면, 저자는 실천 사례 소개에 더해 학술적 성격과 이론적 내용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를 소개하고, 실천을 위한 원리로 상생과 공진화를 위한 생태주의 교육의 특징과 공동체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천이 지닌 한계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한다.
 

 

 

▲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바쁨과 헤어지는 중입니다(도서출판 북스힐·1만3,500원)’는 우리를 바쁘게 만드는 이유와 유형을 다양한 면에서 살펴보고, 바쁨에 휘둘리는 동안 현대인의 삶이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를 찬찬히 돌아본다. 저자는 바쁨을 당연시하는 문화적 기대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우리가 ‘모든 걸 완벽히’ 해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법부터 한 주에 하나씩 되새길만한 52개의 문장까지 새긴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바쁨과 헤어지기 위한 일상 안내서인 셈이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

지금 이 순간에도 테크놀로지가 인류 전체와 각각의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와 드론, 사이버보안,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미래 기술은 우리 삶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래인을 위한 테크놀로지 교양(코리아닷컴·1만6,800원)’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IT 핵심 엔진 8가지에 대해 기초 개념부터 작동 원리, 사례까지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로 압축하고 포장해 전달한다.
 

 

 

▲링곤베리 소녀

북유럽 스릴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수산네 얀손의 ‘링곤베리 소녀(검은숲·1만4,300원)’가 출간됐다. 소설은 늪과 숲으로 유명한 조그마한 마을을 배경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늪지를 안개가 자욱하고 통제할 수 없는 신비로운 땅으로 묘사하며, 인신공양이라는 풍습을 소재로 기이함을 더해 늪지 서스펜스라는 장르적 재미를 확보하고 있다. 산소가 결핍된 늪 속에서 자연 방부처리되어 발견되는 시신. 피 한방울 없는 죽음을 묘사해 오싹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장치가 독자들을 매혹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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