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오진)은 오는 9월을 맞아 ‘독(讀)독(讀)독(讀) 책이 노크하네요’ 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전시, 체험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1일부터 학생과 지역주민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서 행사들이 운영된다. 책 선물 사연 보내기 ‘도서관은 사랑을 싣고’, 독서보드게임 ‘도서관 행운 찾기’, ‘도서관 삼행시 짓기’, ‘도서관&독서 퀴즈’, ‘도서관 연체자 구제’, ‘넉 점 반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내달 8일 옛이야기 ‘똥자루 굴러간다’의 김윤정 그림책 작가 1인극 공연과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유쾌한 옛이야기와 그림책으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창의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17일일 역사와 전통을 주제로 우리의 것을 알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왕비, 궁궐 담장을 넘다’ 강연이 있다. 김진섭 작가의 ‘왕비의 시선으로 본 조선 역사 강연’이 예정돼 있어 작가를 직접 만나고 우리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림자 인형극 ‘해님 달님’과 목각줄인형극 ‘황소가 된 돌쇠’ 공연은 내달 28일(토) 각각 10시30분과 14시에 유치원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우리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떡 만들기’, ‘한복입고 전래놀이’, ‘한복입고 책놀이’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오진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했다”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도서관이 독서 문화의 장이 되어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고, 앞으로도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독서의 달 행사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 안내와 신청방법은 전북교육문화회관 누리집(lib.jbe.go.kr/je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서교육과(☎270-1648)로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