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전국체육대회의 대진 추첨이 28일 열린다.
2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관련 시·도대표자회의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전국체전 관련 주요사항 등을 논의하고 각 종목 성적의 성패를 가르는 대진추첨도 진행된다.
대진추첨은 전국체전 47개 종목 중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태권도와 농구, 유도, 레슬링, 복싱, 축구, 배드민턴, 펜싱 등 25개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추첨은 각 종목별로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종목별 총감독과 지도자 등이 참관한다.
특히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과 체급별 경기의 경우 대진 운이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좋은 시드를 배정받길 기원하는 각 시도 체육인들의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전술·전략이 달라진다”며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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