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의 농협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및 하반기 수출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특히, NH농협무역 호남사업소 김진호 소장을 초청해 ‘2019년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전북농협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산물을 740만불을 수출했으며, 하반기에는 배를 필두로 파프리카, 포도, 메론, 밤 등을 베트남,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판매하여 농산물 수출목표 3,300만불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재도 본부장은 “올 상반기 양파 과잉 생산 타개를 위해 지난해보다 8배 이상 확대된 5,345톤을 수출해주신 조합장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일본의 무역제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수입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농산물의 통관 및 위생·검역강화에 대비 수출 농가 안전성 교육, 주요 바이어 동향 수시 파악 등 일본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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