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대학 한우반 교육
임실군, 농업인대학 한우반 교육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8.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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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농업인 대학은 27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우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임실군 농업축산과 양삼성 가축질병팀장을 강사로 초빙 ‘가축질병 및 방역’이란 주제로 열렸다.

 교육은 송아지에 심각한 문제가 되는 송아지 설사에 대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법정 가축 전염병 및 그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가축 질병은 계절, 지역을 비롯 품종, 연령, 저항성 등에 따라 발생하는 차이가 크다.

 예방약과 치료약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축사 주위 환경을 개선해야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군에서 시행하는 농업인 대학은 연중 100시간 계획으로 송아지 관리, 포유기 어미(모체)관리, 조사료 영양 및 이용기술, 송아지 질병관리, 한우 인공수정 실습, 우수 농장 현장견학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인 대학에서는 앞으로도 한우 농가에 필요로 하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대학을 꾸준히 운영하여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며 “많은 지역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첫 개강해 현재까지 21개과정, 6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한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00시간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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