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도시-시민이 중심이 되는 라디오 방송국
남원문화도시-시민이 중심이 되는 라디오 방송국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8.2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문화도시 남원라디오 함께 들어요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문갑)는 ‘남원 메모리즈’ 소리기록 구축사업인 남원 라디오를 통해‘남원 라듸오’를 제작했다.

‘남원 메모리즈’는 남원의 소리와 이야기를 모으고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읍면동 지역의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사진 기록들을 수집했다.

또 2018년부터는 사진 기록 외에 다양한 소리기록을 모으기 위해 남원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소리 채집단을 중심으로‘소리기록 구축사업’을 추진해 남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문화자원을 수집해 왔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소리 채집단이 직접 기획하고 녹음하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남원 라듸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콘텐츠의 다양한 구성을 위해 기존에 모은 소리자원에 시민 인텨뷰, 음악, 지역 콘텐츠를 추가 수집하기 위한 리서치 활동을 진행하며‘남원 라듸오’에 풍부한 소리를 더했다.

‘남원 라듸오’는 남원의 자연환경 및 시민의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내며 남원의 추억이 담긴 사연을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하는‘남살이’남원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소살소살’남원의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를 들어 보는‘남원 소리여행’등 3가지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성우를 담당하는 등 라디오에 담겨 있는 모든 코너의 진행은 사운드 아티스티와 남원 시민들이 직접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을 통해 남원의 문화,사람,자연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소리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향태의 사운드 콘텐츠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시민이 주체가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앞으로 계속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의 소감을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