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무아 게스트하우스는 6명의 작가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괄호전’을 진행한다.
참여작가로는 주소이, 성애바, Nanoi Lauwaert, 은달, 추냔, 규방 공간 지이 6인의 영상, 드로이 공예가 전시된다.
게스트하우스가 다양한 배낭여행객들이 모여 여행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정적이지만 동적인 공간인만큼 작가들이 표현하려는 ‘괄호’와 어울린다는 취지다. 작품들은 각 4개의 객실과 화장실 그리고 거실에 배치된다.
주소이 작가는 “자연이 숨쉬는 남원은 인구가 적어 여타 도시보다 문화 예술을 접하기 힘들지만 게스트하우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공유해보자 한다”라며 이번 전시를 기획한 뜻을 밝혔다.
한편 전시와 더불어 게스트하우스 공간 내의 작은 공용 공간에서 커피 및 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의 전화는 무아게스트하우스(010-7701-4822)를 통해 연락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