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 농가에서는 필요하면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농기계 이용이 가능하다. 토요일 근무는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본소)에서만 임대 할 수 있다. 농업인들의 작업여건을 고려해 11월 말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군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와 작업기 52기종 625대를 확보해 임대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3천737건 대비 3천919건으로 5%가 증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 우수 시·군에 선정돼 시상금 1억원을 포함해 모두 4억원의 예산으로 노후장비 대체는 물론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0여대를 추가로 사들이기도 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임대 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서 사용하길 바란다”며 “농번기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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