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명절 공직기강 해이 감찰 돌입
임실군, 추석명절 공직기강 해이 감찰 돌입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8.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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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 16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여 공직 기강 확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하여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 민 군수는 전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올 상반기부터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벌여온 군은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으로 인해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전 노출 또는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하고 적발되는 공무원과 감독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더불어 열심히 일하다 발생된 지적사항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해 공직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으로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 전개 등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지난 6월 신규임용자, 승진자, 부패취약분야종사자 등 청렴․부패에 취약한 직원과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청렴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함께 공무원의 청렴이 강조되면서 예전과 다른 민원 응대에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에 편승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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