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국비 7,400만 원 추가 확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국비 7,400만 원 추가 확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8.27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청춘마이크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전북·남, 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 행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 따르면 올해 청춘마이크 사업에 국비 7,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 총 5억 1,400만 원의 예산을 운용한다.

 전국의 청춘마이크 6개 운영기관은 사업 운영 규모와 평가에 따라 최대 7,600만 원에서 최저 2,000만 원까지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는데, 이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전액 기존의 참여 예술인들을 위한 추가공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펼치게 될 공연은 종전 총 175회 공연에서 210회로 늘어나게 됐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 행사로 청년 예술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 것이다.

 재단은 이달에는 청춘마이크를 통해 전북·전남·광주의 지역 문화공간을 발굴해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8일 수요일에는 남원 문화터미널(남원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후 4시부터 고니밴드, EUNO, 파노라마아츠, E.P.L이 공연을 펼친다.

 같은날 오후 5시부터는 담양의 인문학가옥 문화지소 ‘담뿍’에서 마술여행, 무드리스트, 달팽이껍질, 소리메굿 나래가 관객과 만난다.

 역시 28일 오후 6시 광주 운천저수지 야외무대에서는 조재희, 졸리브라스사운드, 한국무용그룹 숨, 연희단 다옴, 버블타이거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즐겁다.

 31일 오후 7시 군산 명산야시장에서는 김성수 모던재즈트리오, 뮤즈그레인, 스크램블즈가, 전남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행사장인 목포 로데로광장 일대에서는 인디국악 수향, 틱댄스프로젝트, 뮤랑극단, 다다가 청춘마이크 무대에서 꿈을 펼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 ‘청춘마이크’는 만 34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의 월별 공연 일정과 장소는 매달 중순쯤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