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승 코리아! 승리 위한 장기 애국마케팅 동참해 보자
오~필승 코리아! 승리 위한 장기 애국마케팅 동참해 보자
  • 김장근
  • 승인 2019.08.2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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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 중에 “우리가 이깁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일본이 한국수출규제 강화조치들을 발표하고 8월 2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경제전쟁은 시작된 셈이다.

 이번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피해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수입국 다변화, 대체재 개발 모색 등 대응책 마련에 민·관·정계 모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장기화할 조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이번에 산업의 체질적 구조변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도 뜨겁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앞으로 닥칠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과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탈일본이 공론화된 적이 있다. 대지진 발생으로 인해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의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었다. 반도체 기판은 일본의 이비덴과 신코를 대체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등이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일부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한국 자동차업계는 일본산 부품 수입 차질을 경험한 이후 차량용 반도체, 변속기 관련 부품, 엔진 관련 부품 등 수입처 다변화 및 국산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한국 부품의 내재화를 가능케 했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성장은 정체됐고, 미국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세계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자국보호주의 현상은 계속 될 것이다. 이제 국산화 대체는 피할 수 없는 트랜드이자 장기 성장이라는 대장정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일본과의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하기, 일본여행 가지 않기 등의 자발적 참여운동에 전국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금융권에서도 애국마케팅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광복절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 및 금리우대 입출금 통장 출시, 기존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해방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되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상품 중의 하나가 ‘애국펀드’다.

 이 ‘애국펀드’는 NH아문디 자산운용사에서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로 앞으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 소재, 장비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일본과의 경제전쟁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우리 기업의 국산화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성장을 응원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이 펀드에 가입하면 개인의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간접적으로 장기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운용보수의 50%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되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기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고 기초과학분야 인재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기초를 다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너무도 당연하고 절실하다 할 것이다. 또한 ‘극일(克日)’을 응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그 마음을 모아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우리 기업들에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오~ 필승 코리아! 승리를 위한 장기 애국마케팅에 동참하여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본다.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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