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동남아시아시장 화장품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9 베트남 메콩 뷰티 미용 박람회에 공동 세일즈관을 운영하고,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개척을 도와 30만불의 계약성과와 함께 약 160만불의 현장 상담실적을 올렸다.
베트남 메콩뷰티 미용박람회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베트남 화장품시장 진출과 함께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뷰티미용 전문전시회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50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하고 세계적인 전시회 전문그룹 UBM과 Informa Markets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생진원이 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 충남, 충북 등 광역 시도간 추진하고 있는 광역협력권 화장품뷰티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 대한 화장품 산업조사와 참가기업 제품의 바이어 제공 및 상담매칭 등을 사전에 진행했다. 또 K뷰티를 강조하는 한국적인 테마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고 수출상담을 추진하여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서는 남원 원스킨이 현지 유통기업과 미백크림을 포함한 기능성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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