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 KTV 방영
전북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 KTV 방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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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이 정책 프로그램인 KTV국민방송 ‘탐나는 정책 탐나는 대한민국’에 소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정책방송원(문화관광체육부 산하기관)이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에 관심을 갖고 촬영 협조 요청이 있어 이뤄졌다.

 한국정책방송원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몸소 체험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한국의 정책을 그들의 시각으로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이번 전북 촬영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에서 칠레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두 명의 학생이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를 탑승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전주에 도착해 전북투어패스로 경기전 무료입장, 한복입고 판소리체험 및 전북 관광기념품 특별할인 구입 등 한옥마을 투어를 즐기는 모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악을 전공하는 칠레 유학생은 판소리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겼으며 “가을에 고향에서 가족이 방문하면 꼭 전주에 들르겠다”고 약속했다.

 촬영 내용은 9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KTV를 통해 30분간 방영되며, KTV국민방송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는 수도권 방문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전북방문 유치 및 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매주 3회(금, 토, 일)에 걸쳐 서울부터 전주까지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1만원으로 서울~전주 왕복 버스 탑승과 전북투어패스 1일권(8,300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남원 춘향제와 정읍 내장산 단풍축제 기간에 추가 운행해 외국인에게 인지도가 낮은 시군 지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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