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북도당, 공공기관 추가이전 속도전 촉구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공공기관 추가이전 속도전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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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키로 한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아직도 수도권에는 210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이 투자하거나 출자한 279개 회사가 있다.”며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인 대한민국’을 표방하고 여당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장담했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성명은 “우리나라 인구는 5,171만여으로 이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584만 명으로, 무려 49.9%에 이르며, 매달 1만 명 이상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내로 과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며 “이같은 인구 불균형은 인구가 적은 지방에 대한 정부의 투자 감소로 이어지면서 이것이 추가적인 인구 감소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정부와 여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조속히 공공기관 추가이전계획을 마련해 지방이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전북도 또한 이전 가능성이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지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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