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창 전국 성악 콩쿠르 10월4일 개막
제1회 순창 전국 성악 콩쿠르 10월4일 개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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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창 전국 성악 콩쿠르가 10월4일부터 이틀 동안 순창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광복절 성악 공연 모습. 순창군 제공

 오는 10월4일부터 이틀 동안 순창 향토회관에서 전국 규모의 성악 콩쿠르 대회가 열린다.

 성악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마추어부터 성악 전공자가 참여해 화려한 경연을 펼칠 ‘제1회 순창 전국 성악 콩쿠르’는 스페이스 P가 주최 및 주관한다. 후원은 순창군과 (사)호남오페라단이다.

 특히 올해 첫해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미술대전 개최에 이어 음악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문화도시를 꿈꾸는 순창군의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순창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개최하는 대회는 유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합창, 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총상금 2천만원 규모다. 부문별 1위는 최대 300만원, 각 부문을 망라한 대상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더욱이 전체 수상자에게 호남오페라단의 다음연도 오디션은 물론 기획연주회 오디션 참여 우선권도 주어지는 특전까지 있다.

 예산은 부문별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본선은 10월5일 공개심사로 열린다. 심사가 끝나고 부문별 대상전 및 축하공연은 같은 날 저녁 7시에 펼쳐질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35세 이하이고, 아마추어 일반부는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순창 전국 성악 콩쿠르 홈페이지(www.sunchangconcours.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unchangconcours@naver.com)로 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우리 군에서 뮤지컬과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이 군민들의 많은 사랑 속에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는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콩쿠르에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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