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햅쌀 출하용 첫 벼 수확
순창서 햅쌀 출하용 첫 벼 수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지역 첫 벼 수확이 풍산면 삼촌리에서 진행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지역 첫 벼 수확이 지난 24일 황숙주 순창군수 등이 참석해 풍산면 삼촌리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벼를 수확한 박춘원(65. 풍산면 도치마을)씨는 삼촌리 3.2ha에 운광벼와 동진찰벼를 지난 4월 심은 후 133일 만에 수확을 한 것. 이번 벼 수확량은 24통으로 아직 판매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건조 및 도정 과정을 거친 후 추석 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씨 측에 따르면 지난해 40kg 한가마 당 6만7천원에 지역상인을 통해 판매했으나 올해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순창지역 벼 재배면적은 모두 5천200ha로 3만7천톤의 생산이 예상된다. 오는 10월 말께 수확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창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키다리병 약제, 육묘상자 처리제, 영농자재 등 모두 7개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벼 수확이 마무리되는 10월 말까지 물관리나 병충해 방제 등 단계별 영농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