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로는 급격한 커브 등 선형이 불량해 대형차량 통행 때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었다. 이에 순창군은 전북도에 사업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연장 1.25km, 폭 10m 규모의 2차선 도로 선형개선을 위한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공사에 들어가 최근 준공을 끝내고 개통한 것.
이번 선형개선 공사로 동계면 주민들은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위험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물류 수송이 원활해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환영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순창군과 전북도는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위험도로 시급구간을 검토하는 등 주민여론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위험도로는 신속한 선형개선을 통해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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