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무주군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8.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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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과는 무주군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의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또 지역단위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도 가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869명에 대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흡연ㆍ음주ㆍ신체활동ㆍ식생활ㆍ비만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및 의료이용 등에 관한 21개 영역 239개 문항이다. 비만율 산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키와 몸무게 측정을 유지하고 고혈압 관련 지표 보완을 위해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했다.

 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혜자 건강증진 팀장은 “원활하고 완벽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건강조사원들에 대한 전문 역량교육(전북대 예방의학과 전문교육 과정 수료)도 진행을 했다”라며 “조사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해 대상 가구들의 협조를 얻는 한편, 꼼꼼한 조사로 지역에 꼭 맞는 무주군지역보건의료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흡연율과 음주율, 걷기실천율 등 주민의 건강행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ㆍ당뇨병 진단경험률은 이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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