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군산사랑 상품권’ 활성화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모바일 군산사랑 상품권’ 활성화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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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최초로 다음 달 출시될 ‘모바일 군산사랑 상품권’의 청년층 애용 및 활성화 유도를 위해 군산시가 체험형 청년인턴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26일 한국조폐공사, 군산대학교와 산·학·관 협약식을 갖고 한국조폐공사가 전국 최초로 군산시에 행정인턴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모바일 상품권의 조기 안착과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일자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청년인턴은 군산대학교의 추천을 통해 10여명이 선발된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군산사랑상품권 고객센터에 배치된다.

 이곳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화 민원 응대 및 가맹점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500억원 규모로 발행될 ‘모바일 군산사랑 상품권’은 사실상 신용카드지만 수수료가 없다.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휴대하는 데 불편 해소, 분실 우려 등 기존 종이 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금액이 자동 정산돼 환급통장으로 입금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정인턴 운영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의 조기 안착과 관내 대학생들에게 행정 체험과 직업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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