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제안 정책 예산 대폭지원 필요”
“청년제안 정책 예산 대폭지원 필요”
  • 이방희·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8.25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제3회 청년정책포럼 특강… 정읍 JB새시대포럼서 강연

  “한국의 정치는 헌법의 기본 정신을 실현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모든 결정은 국민들이 하고 마찬가지로 청년정책도 청년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며 기존 정치인들은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5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제3회 청년정책포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청강연에서 주장했다.

 박 시장은 “현재의 우리 모습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패러다임에 갖혀 안따깝다”며 “청년을 믿고 시민과 국민을 믿어 그들이 결정한 정책에 대한 대폭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를 출범시킨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수당, 청년인생설계학교,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활력공간, 서울청년시민회의, 청년프로젝트 투자, 청년 뉴딜일자리, 역세권 청년정책,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에서 기술격차 등 우리의 대처가 너무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기초체력과 원천기술을 대폭 향상시키는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 강용구 전북도의원, 서난이·김남규·김윤권 전주시의원, 신동해·한상욱·오임선 익산시의원,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장진섭 청년정책연구소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24일 정읍YMCA 청소년 수련관에서 JB새시대포럼(회장 윤준병) 초청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시대, 새로운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시장은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며 “문제인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자기 이익을 위해 가는사람 보다도 시민을 위해서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달려 갈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정치를 하는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읍이 발전하는데 여러가지 자원이 있고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발전하는 이유는 인구감소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정읍시가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수만명이 오고가는 광장에 관광,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할수 있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지역농민들은 안전하고 우수한 상품을 만들고 서울시민들은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이런행위들이 모여 서울시와 지역이 상호 화합·협력·상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방희·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