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왔다.
25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지난 23일 검정고시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 37명과 충북 제천 청풍호를 유람하고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그간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및 향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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