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내달 6일 팡파르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내달 6일 팡파르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8.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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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 빨간색의 청정 농축산물을 주제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9월 6~8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더 새로워지고 더욱 스펙타클 해진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마련돼 벌써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이다. 2019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지정되는 등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축제장에는 32만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행사장 판매액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제효과 112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축제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첫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기쁨의 장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축제, 지역 개발형 축제, 다시 오고싶은 체류형 문화관광 축제를 비전으로 공식 대표 체험, 공연/경연, 문화/관광, 상설/기획, 부대프로그램 등 7개 분야의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사과 낚시, 장수한우한마당, 적과의 동침, 레드 슬라이딩 체험, 레드곤포 미로공원, 곤포 나르기 등 7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담백하고 육즙이 풍부한 최고의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장수 한우마당’과 아름다운 청정장수의 가을하늘 아래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적과의 동침’,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한우 곤포 나르기대회’, 특히 토마토를 으깨며 숨겨진 황금 반지를 찾는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감을 자극하는 토마토 속 황금 반지의 주인공은?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 중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매일 2회씩 운영된다.

 게임은 참가자들이 사각의 에어바운스 안에 금반지 및 경품을 표시한 칩을 넣어놓은 토마토를 으깨며 경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불타오르는 승부욕!, 한우곤포나르기·곤포 미로공원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톡톡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전국 곤포 나르기 대회가 올해에도 열린다.

 한우의 먹이인 원형곤포를 이용해 6명이 한 팀이 되어 팀원이 힘을 모아 곤포를 나르는 게임으로 팀원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주성의 신화’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 팬싸인회

 전주성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이 축제 첫째 날인 6일 오전 11시 주제관(다목적체육관)에서 팬싸인회를 갖는다.

 명불허전, 전북의 최강용병 로페즈 선수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장수를 방문할 예정으로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싸인회와 함께 전북현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평소 전북현대 팬들이라면 그 날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6일 오후 8시부터 의암공원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 레드음악캠프에는 1990년대 인기 가수 코요테와 노라조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막을 연다.

 7일에는 레드팡팡 퍼포먼스가 진행돼 10인조 공연자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는 Street Marching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유튜브 인기 채널 창현 거리노래방의 주인공 창현이 장수를 뜨겁게 달군다.

 8일 축제 폐막식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 금잔디. 박혜신, 설하윤, 레이디티, 임영웅 등이 축제의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랜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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