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예술로 축제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예술로 축제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8.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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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영민, 이하 전북미협)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앞에서 열렸다.

 도내 미술계의 감성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미술인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해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드러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예술을 탐구하고 창조활동에 열의를 쏟아 순수예술의 진정성을 보여온 전북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됐다.

 먼저 전북예술회관1층과 2층에서 전시하는 ‘JAF Flash 27人전’은 올해 페스티벌에서 주목한 올해의 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졌다. 시카고에서 온 작가들과 전북권의 작가들의 교류가 함께한 전시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공간에서 JAF Yourth 9人전은 회화와 조각 등으로 펼친 젊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성, 기법등이 돋보였다. ‘공예이야기전’ 역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오롯이 드러냈다.

 교동미술관 본관에서는 고(故) 김치현 서양화가의 유작품을 전시했으며 2관 아트슈튜디오는 ‘JAF 소품 설치 100인전 반에반 할인 특별전’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과 교동미술관 1·2관, 전북예술회관 옆 JAF 미술놀이터에도 많은 사람들이 스탬프 릴레이에 참여했다. 또 미술놀이터에서 부채와 머그컵을 만드는 등의 체험행사로 예술을 몸 그대로 느끼는 시간 가졌다.

 하민성(30)씨는 “평소에 예술에 관심이 없었는데 다양한 작품도 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해서 미술관이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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