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학원 네팔 의료봉사 “진정한 가치와 의미 배울 수 있었다”
원광학원 네팔 의료봉사 “진정한 가치와 의미 배울 수 있었다”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8.2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허종규) 연합해외봉사단이 네팔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허종규) 연합해외봉사단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네팔 봉사활동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연합해외봉사단은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원광한방병원, 원광치과대학병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6개 산하기관·단체 64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으며, 2천500만원의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 장비, 장학금, 학용품, 티셔츠 등을 준비했다.

또한,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안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구강외과, 피부과, 한의학과 등의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헬스케어(안경처방, 피부미용, 한국전통문화체험)를 구성했다.

원광학원 연합해외봉사단이 네팔 포카라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시민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네팔 현지 대학생들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과 아동 4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원활하게 펼쳐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현지 주민과 아이들은 “서허요그꼬 라기 던에바드(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러이너이 서허요그 버요(도움이 많이 됐어요)”라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창욱 원광대학교병원 적정의료관리차장(안과 교수)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네팔 국민들에게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보다 뜨거웠던 네팔에서의 8박 9일의 해외봉사활동이 이번 봉사단원들에게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부겸 원광학원 상임이사는 “이번 네팔 봉사활동은 원광학원 연합해외봉사단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광학원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국제적 시각에 맞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