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새시대포럼,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강연회
JB새시대포럼,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강연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8.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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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새시대포럼(회장 윤준병)이 24일 정읍YMCA 청소년 수련관에서 새로운 정치이야기,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JB새시대포럼(회장 윤준병)이 주최한 이날 강연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 강연, 박원순 시장과 윤준병 회장의 토크콘서트,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시대, 새로운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며 “문제인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고 말했다.

이어,“정치는 자기 이익을 위해 가는사람 보다도 시민을 위해서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달려 갈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정치를 하는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읍이 발전하는데 여러가지 자원이 있고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발전하는 이유는 인구감소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정읍시가 오늘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수만명이 오고가는 광장에 관광,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할수 있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지역농민들은 안전하고 우수한 상품을 만들고 서울시민들은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이런행위들이 모여 서울시와 지역이 상호 화합·협력·상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남희 정읍시의원이 주제로 시작한 박원순 시장과 윤준병 회장이 함께하는 토크쇼에서 윤준병 회장은 “박원순 시장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과 정읍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준병 회장은 정읍의 입장에서 서울시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지방지역이 어려운 이유는 생산된 농산물 판로와 지역의 노령화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 감소에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구가 많은 서울지역과 협업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베이비 부모 세대 은퇴후 부모님과 함께 귀농·귀촌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과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잘 안팔리는 것, 인구가 감소해 경기도 어렵다”며 “해결방안으로 농특산물을 생산할때 체계적이고 조직화해 생산된 물품들이 제가격을 받고 잘 팔 수 있게 생산과 소비가 잘 되게 만들고, 인구 출생 늘리는 방안, 외부 관광·탐방객들이 많이 내방할 수 있게 숙박시설이나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연구해 관광 인프라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윤준병 회장과 관련, “처음에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인사하는게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화장실 거울을 보고 절을 1백번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정치를 할 것 같지 않은사람이 전문적인 인사들이 정치를 해야 창의적인 정치,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치인과 리더자는 시대를 미리 예측하는 것과 정확한 미래를 꿰뚤어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앞으로의 미래는 국민과 시민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바른 정치인을 만들어야지 살수 있다. 그런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며 “리더자는 ▲자신이 걸어온길을 되돌아보기 ▲자기 주변을 둘러보기 ▲내다보기(앞에 펼쳐져 있는 길이 몇가지 길이 있는가, 어떤 것이 맞는것인지 살펴보기)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 “윤준병 회장은 이러한 철학이 묻어나 있는 사람이라 확신한다”며 “지역발전의 새시대를 만들어 보라”고 전했다.

윤준병 회장은 “공직을 마치고 지역에 내려와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이 되어야겠다. 기존 정치는 눈쌀을 찌푸리는 일이 많은데, 그런 정치는 하지 않겠다.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정책도 만들고 대안도 만들어야 현안사업이 해결된다”며 “현안사업이 해결할 수 있고, 해결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지역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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