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홀로 계신 부모님 건강 안심 메시지 제공
진안군, 홀로 계신 부모님 건강 안심 메시지 제공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8.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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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진안읍 취약노인 독거노인 83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 관리서비스에 대한 부모 건강 자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진안군 마을건강조사 결과 마을 돌봄이 필요한 3,708가구 중 독거노인이 48.6% (1,802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29.2%(1,083가구)가 진안읍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안읍 독거노인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 부모 건강 자녀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혈압, 혈당체크는 물론 현재 건강상태, 복용약 점검, 폭염,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방문결과는 문자 알림을 희망하는 자녀에게 부모의 건강상태를 우편 발송 또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이모씨는 “시골에 홀로 사시는 부모님의 건강이 늘 걱정이었는데 진안군 보건소에서 수시로 방문하여 말벗은 물론 건강상태까지 관리하여 문자로 보내주니 멀리 있어도 마음이 한결 편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모 건강 알림서비스를 제공 멀리 사는 자녀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보건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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