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키움식당, 박민혁 셰프 초청 쿠킹클래스
완주 청년키움식당, 박민혁 셰프 초청 쿠킹클래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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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청년키움식당 참가자들이 셰프에게 외식창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완주군은 최근 청년키움식당 참가팀들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초대 강사로 박민혁 셰프를 초청했다. 박 셰프는 W호텔,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엘리멘츠, 랩24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사운즈한남 총괄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완주의 농산물인 고산미소한우와 감식초, 무짱아찌 등을 활용한 ‘비프 타르타르’와 ‘치미츄리 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와 송로버섯 폼 퓨레’ 메뉴들을 완주 메뉴로 재해석하는 조리법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박민혁 셰프가 가지고 있는 전문적 조리기술을 전수받으며 조리과정, 식재료의 응용, 지역 식재료에 대한 특징 등을 주제로 참가팀들과 셰프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혁 셰프는 “음식만 잘 만드는 요리사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며 “패션, 인테리어 등의 다양한 시각을 감각적으로 키우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먹는 이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셰프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장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역의 식재료의 우수성과 변화하는 외식산업에 대응하는 법을 선배 셰프에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창업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모색할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8년에 선정 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14팀(55명)의 참가팀이 활동했다. 이를 통해 현재 협동조합 창업1팀, 개인창업 4팀, 취업 7명의 성과를 나타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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