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2019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는 전북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 및 각 시군의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지난 7월~8월초 청소년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청소년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청소년 여행 지원 정책 수립, 학교밖 청소년 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 제안 등 총 9건이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되는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점은 5인의 전문 심사위원 외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심사하는 청소년심사단 100명이 심사에 참여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8 전라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대상에 청소년의 안전한 아르바이트 환경을 제안한 군산제일고등학교 CPS팀이 ▲우수상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교육 정책을 제안한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수상하였으며, 이 두가지 정책은 올해 전라북도 청소년 사업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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