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리 마을 어울림 정원 확대
전주시, 우리 마을 어울림 정원 확대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8.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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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도시 주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어울림 정원’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22일 전주시는 “올 하반기에 시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우리 마을 어울림 정원’을 12곳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리 마을 어울림 정원’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올 하반기까지 △노송동 능소화 꽃길 △동서학동 산성천 주민 정원 △덕진동 대지마을 화단 △혁신동 기지로 꽃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곳곳의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오는 2026년까지 250여개의 어울림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어울림 정원이 만들어지면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환경 조성뿐 아니라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조성되는 어울림 정원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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