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구자현 대학원생,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전북대 구자현 대학원생,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22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 구자현 대학원생(고분자 나노공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정광운)이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의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 대학원생은 이번 선정으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 동안 연간 2천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구 대학원생은 ‘AIE 발광체를 이용한 차세대 편광 발광 고분자 필름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제는 코팅공정-분자 자기 조립-광중합의 연속 공정이 가능한 신개념의 응집 유도 발광(AIE) 단량체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제작된 고분자 발광 필름의 광학적 특성을 토대로 디스플레이를 비롯 고차원의 광학기기에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다.

코팅형 편광 발광 필름은 현재 디스플레이 구조 내 편광 필름의 존재로 고질적인 광손실을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대안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자현 대학원생은 “이전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를 발판 삼아 수준 높은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