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관광관련 공무원, 교육청, 관광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의 대표적인 관광시책을 공유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과 경북은 지난 2000년부터 관광활성화와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해 양도를 교차 방문하면서 관광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구매 및 이용방법 등을 알리고, 시군 대표관광지, 시군대표축제, 시골마을 작은축제 등을 홍보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알렸다.
특히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의 전담지도사, 체험학습비 및 공정 수학여행 지원 등을 알리고,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 등 주요관광지를 소개하고 경북지역의 학생들이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가 지난 2017년 광역시·도 중 최초로 개발되었고 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상북도도 전 시·군을 아우르는 경북관광패스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는데 전북투어패스를 많이 벤치마킹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옥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경북지역에서 전라북도를 많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전북과 경북이 화합하여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호·영남 관광교류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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