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700만원대 분양 공급 거듭 밝혀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700만원대 분양 공급 거듭 밝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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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분양가를 두고 “700만원대 분양은 불가능하다. LH와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익산시가 3.3㎡ 당 700만원대 분양가로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앞서 시는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공사가 착공했으며, 분양가는 청주시 모충동 등 유사사례를 감안해 3.3㎡ 당 7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익산시가 이같이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700만원대 분양은 불가능하다. LH와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등등 의혹이 일자 익산시가 분명히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LH가 현시점에서 분양가 예상은 민감하고 어려운 사안이지만 700만원대가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았으며, 시와 협의해 최대한 저렴하게 분양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계자는 이어, “LH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하며, “시에서 예상하는 700만원대 분양가는 서민주거 안정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익산시의 강한 의지로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평화지구 LH아파트는 총 1,027세대로, 그중 분양 아파트는 819세대, 임대 아파트는 208세대이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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