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튜브 이용한 홍보 스펙트럼 넓힌다
순창군 유튜브 이용한 홍보 스펙트럼 넓힌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군정이나 관광지 등의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개설하고 운영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오는 9월부터 유튜브 공식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현재 언론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정홍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이용한 사용자가 급속도로 느는 등 유튜브가 새로운 홍보매체로 떠오른 상태다.

 따라서 순창군도 내달부터 유튜브 개설을 앞두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군정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세계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까지 가능해 국내를 비롯한 국외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공무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유튜브를 통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 군으로서도 홍보수단으로 유튜브 활용 필요성에 무게를 둔다.

 이에 순창군도 관광지나 체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쳐 일상적인 면을 노출해 군정홍보를 비롯한 관광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국내와 국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하는 게 군정 홍보수단으로 부적합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최근 와이즈앱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톡이나 네이버, 다음 등과 비교해도 모든 연령층에서 유튜브 이용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군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생을 비롯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활용할 계획은 물론 관련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순창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수단으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과도 적극 협조해 이른 시일 내에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