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14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관내 무더위쉼터 24곳을 찾아 기상특보 대응요령과 낙상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에서는 지난 6월에도 ‘찾아가는 노인맞춤형 안전교육’의 하나로 안전보행 3원칙과 올바른 전동스쿠터 사용법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낮 기온이 내려가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게는 여전히 폭염 대처요령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30일까지 교육을 계속한다.
순창군 김민희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시행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과 교통안전 또는 야외활동 때 주의사항 등의 교육이 호응이 높았다”라며 “이번 맞춤형 교육 외에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교육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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