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진안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8.2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보건소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5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지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45만명, 2014년 64만명, 2017년에는 71만1,442명으로 해마다 대상포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61% 정도를 차지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진안군보건소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결과 접종자 3,718명 중 50대 접종자가 624명으로 접종률이 16.7%로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진안군에 주소지를 둔 50세 이상 주민에 한하여 접종비 90,000원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은 1회로 완료된다.

 보건소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이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 접종할 수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