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지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45만명, 2014년 64만명, 2017년에는 71만1,442명으로 해마다 대상포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61% 정도를 차지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진안군보건소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결과 접종자 3,718명 중 50대 접종자가 624명으로 접종률이 16.7%로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진안군에 주소지를 둔 50세 이상 주민에 한하여 접종비 90,000원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은 1회로 완료된다.
보건소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이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 접종할 수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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