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거점대 몫…지역별 맞춤형 인재 양성 확대 총력
전북대 지역거점대 몫…지역별 맞춤형 인재 양성 확대 총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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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거점대로서 도내 각 시군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는 21일 남원시와 남원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대와 남원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캠퍼스 설치를 위한 세부 협의에 본격 돌입하고, 남원지역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해 재교육형 계약학과 설치를 추진한다.

남원시에 설치되는 전북대 계약학과는 지역의 전략산업인 화장품과 목칠공예 분야로 설정됐다. 내년 9월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화장품뷰티학 전공과 목칠공예학 전공 신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는 남원시 동충동에 위치한 남원세무서 건물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학과 설치의 기본 토대로써 교육과정 구성, 수업운영 등을 담당하는 학과 또는 전공인 대학 내 모체학과 연계 작업도 필요하다.

앞서 전북대 고창캠퍼스(2012년)의 계약학과인 농생명과학과의 경우 동물생명공학과가 모체학과다. 장수의 농업시스템학과는 생물환경화학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전북대는 계약학과 설치 확대를 위해 지자체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도내 시군을 비롯 기업들을 상대로 계약학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 산학협력과 관계자는 “지역산업 중심의 인재육성 또한 지역거점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약학과 추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민을 재교육하는 것은 대학과 지역이 따뜻하게 동행해야하는 책무다”며 “이번 남원시와 협약을 통해 전략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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