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린 붕어 5만마리 섬진강에 방류
순창군 어린 붕어 5만마리 섬진강에 방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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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섬진강변에 어린 붕어 5마마리를 방류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달 쏘가리에 이어 이번에는 섬진강변에 어린 붕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20일 적성면 마실팬션 앞 섬진강변에서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린 붕어 방류행사를 열었다. 방류한 붕어는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자체관리 중인 어미 붕어로부터 산란기에 수정란을 확보해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4cm 이상까지 성장시킨 우량종이다.

 특히 이번 어린 붕어 방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장구목 일원의 내수면 어족자원이 풍부해지고 생태계 복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섬진강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고자 지속적인 방류행사를 학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류행사는 서식환경 변화로 사라져가는 붕어 서식지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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