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백악실에서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주한 대사 6명들과 신임장 제정(提呈)식을 가졌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상주 대사는 ▲노에 알바노 웡 주한 필리핀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 브루나이대사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대사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대사 ▲웬디 카롤리나 팔마 데 백포드 주한 니카라과대사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 등 6명이다.
문 대통령은 6개국 대사를 각각 별도로 만나 신임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한 뒤, 방을 옮겨 10분간 환담을 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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