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 역할 기대
㈜하림,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 역할 기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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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기업 ㈜하림이 20일 문재인 대통령 방문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북이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이 하림 본사에서 열린 하림 푸드트라이앵글(Food Triangle) 지역경제 특화산업 및 일자리 창출 격려행사에 참석해 “하림의 8,800억원 투자와 2,000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은 지역의 성장 동력과 국가 농식품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하림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식품산업 현장을 방문해 밝힌 문 대통령의 이번 종합식품산업의 지원 대책 마련으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닭고기 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하림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국내 육계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첨단 도계가공공장과 생산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가정간편식 제품과 국내 최초로 미국시장에 수출한 삼계탕 제품 등을 직접 들어 보이며 현지 반응에 대한 물음과 함께 닭고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일으킨 하림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하림 익산공장에 많은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스마트 프랜트로 리모델링 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닭고기 시장을 지키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흥국 회장은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본격 가동되면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지역을 동북아 식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림그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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