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훙 서기장과 레 응옥 두안 부성장 등 대표단 8명은 21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시장,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경제·문화·관광·농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꼰뚬성’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50만명의 도시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 면적(9,934㎢)의 절반이 숲으로 덮여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주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꼰뚬성과 익산시는 지난해 5월 응우옌 반 화 성장 일행이 익산시를 방문해 농업과 관광 등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다지기로 협의했으며, 그해 10월에는 응우옌 반 훙 서기장 일행이 익산시를 방문해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식을 참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맺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기간에 익산시를 방문해주신 꼰뚬성 대표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꼰뚬성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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