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전주문화공간 기린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전은 ‘하모니’를 주제로 중국 형수대 리타오·쩡펑 교수 등 36명의 출품작과 군산대 고석인·김병옥 교수 등 33명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초청전은 양교 교수진의 작품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진행된다.
군산대 고석인 미술관장은 “현대사회에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특히 대학과 대학 사이의 학술 교류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면서 “양교의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형수대학교는 중국 하북성 형수시에 소재한 대학으로 현재 15개 단과대학, 2개 공과학부, 54개 학부 및 학과가 있다. 전임교원은 900여 명, 재학생은 1만 4천여 명 규모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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