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1가 어린이회관 동편에 위치한 ‘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은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현충시설이다.
이 탑은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전북지역의 애국 선열들의 공훈을 기리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91년부터 1994년에 걸쳐 약 2,203평의 부지에 건립되었다.
탑의 크기는 가로 21m, 세로11m, 높이 21m이며, 뾰족한 탑의 모양은 전라북도 지역 곳곳에서 불길처럼 일어난 독립운동의 정신과 구국의 일념이 충천, 승화하는 민족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다.
현재 부지 내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현창비와 탑명비, 헌시비, 건립취지문 비 등 부속시설과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전북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위패를 모신 충혼각과 더불어 전북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게 해주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9월 15일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을 관리번호 52-1-17의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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