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 환리스크 관리 중요하다
수출입기업 환리스크 관리 중요하다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8.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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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국민은행이 전주 평화동지점 주관으로 20일 오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지역 우소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KB 국민은행이 20일 오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지역 우수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KB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에서 전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 우수고객 100여 명이 참석,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과 환리스크 위험 헤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B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문정희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2019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이란 주제로 달러 대 원환율이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 한일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수석전문위원은 단기적으로 당국 개입 등의 영향으로 1,200원 수준에서 안정이 예상되나,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한일갈등 심화 시 1,220원까지 상승이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미중 양국의 무역합의가 재차 불발되고, 미국의 대중 관세가 추가로 부과된다면 위안화 약세와 달러 강세 등으로 달러 대 원환율이 1,25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KB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이성진 과장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방안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기업의 영업이익이 환율변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수출입 기업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환리스크 관리상품의 계약이나 환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험에 가입할 것을 주문했다.

KB국민은행 평화동지점(지점장 임재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자본시장 본부 하정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큰 자본시장의 환경에서 수출입 기업들은 자기 기업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전략이 필요하다”며 “오늘 전북지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첫 개최를 기점으로 전북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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